미국을 다녀온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Rider 대학의 교정을 거닐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러
호텔을 나서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개학과 회사 복귀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
평생 기억에 남을 너무나도 귀중한 경험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10박11일간 아빠와 아들이 함께한 여정에 대해
후기를 남깁니다~
□ 참가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과학분야와 만들기를 좋아하던 아이를 위해 일반적인 과학수업을 듣게 하였는데 너무 이론적인 부분이 많아 금새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러던 중 골드버그 수업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재밌어 하고 집중하는 모습에 흐뭇하였습니다.
마침 국내대회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아이에게 참가 의사를 물어 보았을 때 반응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대회 참가할래요! 대회 참가해서 1등할 거에요!"
평소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많지 않았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은 꼭 해내는 집중력과 열정이 있는건 알고 있었고
대회 준비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 등 힘든 것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하고 얘기한 것이겠지만
누가 시켜서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참가해서 꼭 상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아이에게서 정말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고 이건 무조건 해보자 라고 부모로써 함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아이디어 제안, 역할 분배, 팀웍 등 어린 아이들이 팀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정말 많아 수상여부를 떠나 아주 좋은 교육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말마다 열심히 준비를 했고 결국 5월 아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골드버그 팀 부문 은상, DECA 과제 부문 대상을 받아 세계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
사실 처음에는 세계대회 참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고 국내대회 입상에 대해서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에만 만족을 했었는데
결국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대상이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고 아이와 가족들 모두 놀랐고 특히 아이는 큰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수상 직후부터 세계대회 참가 관련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대회 사전 설명회를 듣고 아이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이 혼자 보내긴 아직 어리다는 걱정에 처음엔 더 크면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안보냈으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뻔 했습니다... (이유는 밑에 ↓↓↓↓↓)
결국 골드버그를 시작하게 한 아빠인 제가 책임을 지고... ^^; 휴가를 내서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세계대회 참가
걱정반 기대반으로 저와 아이 모두 전날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별을 보며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공항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13시간 비행하여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시차로 인해 피곤했지만 식사, 이동을 하며 저녁에 대회장소인 뉴저지 라이더 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를 격하게 환영해준 엄청난 폭우로 인해 정신없이 방을 배정받고 기숙사에 짐을 풀고 첫날 밤이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오전 오프닝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본격적인 대회 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학생들. 그것도 외국학생들을 포함하여 한조를 이루고, 조별과제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열심히 참여하고 정말로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대회기간은 대학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모두 미국식 식단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원래 양식을 좋아했던 저희 아들은 집에서보다 더 잘 먹었더랬습니다... :)
다시 대회로 돌아와서! 대회는 즉석 팀 과제를 진행하고 이후 개인 과제를 진행하였습니다.
CREDECA 대회 DECA 부문의 특징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한 조를 이루어 팀 과제를 진행하며 협업을 통한 과제 수행과
개인별 수행 능력을 모두 평가하는 것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연습을 통해 길러진 능력이 아닌 순수한 개인의 과제 수행능력. 그리고 단순히 개인능력 뿐만 아니라 팀 과제에서 보여지는 협업 능력과 의견 제시,
아이디어 반영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대회보다 공정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처음엔 서먹서먹하던 모습이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친해져서 나중엔 아이들끼리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참고로 대회기간 중 참가한 학부모들은 시작과 종료 시간에 참가 서명만 하면 됩니다. 대회 진행 Staff과 선생님들이 모든 대회일정기간 아이들을 케어해 주세요 ^^;
어느덧 대회가 마무리되고 평가과제들이 모두 종료된 후 참가학생들간 즐거운 이벤트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야외에서 진행하진 못했지만 실내에서 준비해온 마그넷도 교환하고 간식시간도 가지는 등 열띤 Competition 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날!
오전은 Team Challenge, AI Conding 등 팀 경쟁 분야 발표들이 이어졌고, 오후엔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멀리 미국까지 와서 의사소통도 힘들었을텐데 크게 기대는 안했어요.
최선을 다했고 정말 즐겁게 과제들을 수행하였으니 어떤 상을 받더라도 만족한다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운 순간 아이도 저도 믿기진 않았어요...
사실 처음엔 정말 기쁘다는 마음 보다 아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정말 있는건가 하는 의구심도 잠깐 가졌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외국 심사위원들로부터 공정하게 평가를 받았고 대회기간 훌륭히 과제를 수행한 결과에 함께 아이와 저는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수상의 영광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나이에 머나먼 나라에 와서 이런 좋은 경험들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당장이 아닌 앞으로 자라는데 있어 어마어마한 자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기억에 남는 아이의 말
"기숙사에서 자는 것 너무 좋아요"
"음식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맛있어요" ---> 계속 비슷한 음식이 제공되므로 질릴 수도 있는데 아이가 너무 잘 먹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한 조가 되어 과제하는게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팀 과제 끝나면 개인과제도 빨리 하고 싶어요"
"하루 일정 끝나고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어요"
□ WF 요약
1) 외국에서의 대회 경험
2) 3박4일간 종일 과제수행 및 프로그램 참가 (부모 관여 X), 대회 경연 및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아이들의 만족도 매우 높음
3) 외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림, 교류
4) 수상으로 인한 성취감, 자신감
5) 대회 종료 후 문화체험(세계최고대학, 유명 관광지)
미국을 다녀온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Rider 대학의 교정을 거닐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러
호텔을 나서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개학과 회사 복귀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
평생 기억에 남을 너무나도 귀중한 경험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10박11일간 아빠와 아들이 함께한 여정에 대해
후기를 남깁니다~
□ 참가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과학분야와 만들기를 좋아하던 아이를 위해 일반적인 과학수업을 듣게 하였는데 너무 이론적인 부분이 많아 금새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러던 중 골드버그 수업을 알게 되었고 너무나 재밌어 하고 집중하는 모습에 흐뭇하였습니다.
마침 국내대회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아이에게 참가 의사를 물어 보았을 때 반응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대회 참가할래요! 대회 참가해서 1등할 거에요!"
평소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많지 않았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은 꼭 해내는 집중력과 열정이 있는건 알고 있었고
대회 준비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 등 힘든 것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하고 얘기한 것이겠지만
누가 시켜서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참가해서 꼭 상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자신있게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아이에게서 정말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고 이건 무조건 해보자 라고 부모로써 함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아이디어 제안, 역할 분배, 팀웍 등 어린 아이들이 팀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정말 많아 수상여부를 떠나 아주 좋은 교육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주말마다 열심히 준비를 했고 결국 5월 아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골드버그 팀 부문 은상, DECA 과제 부문 대상을 받아 세계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
사실 처음에는 세계대회 참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고 국내대회 입상에 대해서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에만 만족을 했었는데
결국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대상이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고 아이와 가족들 모두 놀랐고 특히 아이는 큰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수상 직후부터 세계대회 참가 관련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대회 사전 설명회를 듣고 아이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이 혼자 보내긴 아직 어리다는 걱정에 처음엔 더 크면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안보냈으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뻔 했습니다... (이유는 밑에 ↓↓↓↓↓)
결국 골드버그를 시작하게 한 아빠인 제가 책임을 지고... ^^; 휴가를 내서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세계대회 참가
걱정반 기대반으로 저와 아이 모두 전날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별을 보며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공항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13시간 비행하여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시차로 인해 피곤했지만 식사, 이동을 하며 저녁에 대회장소인 뉴저지 라이더 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를 격하게 환영해준 엄청난 폭우로 인해 정신없이 방을 배정받고 기숙사에 짐을 풀고 첫날 밤이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오전 오프닝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본격적인 대회 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학생들. 그것도 외국학생들을 포함하여 한조를 이루고, 조별과제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열심히 참여하고 정말로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대회기간은 대학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모두 미국식 식단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원래 양식을 좋아했던 저희 아들은 집에서보다 더 잘 먹었더랬습니다... :)
다시 대회로 돌아와서! 대회는 즉석 팀 과제를 진행하고 이후 개인 과제를 진행하였습니다.
CREDECA 대회 DECA 부문의 특징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한 조를 이루어 팀 과제를 진행하며 협업을 통한 과제 수행과
개인별 수행 능력을 모두 평가하는 것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반복연습을 통해 길러진 능력이 아닌 순수한 개인의 과제 수행능력. 그리고 단순히 개인능력 뿐만 아니라 팀 과제에서 보여지는 협업 능력과 의견 제시,
아이디어 반영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대회보다 공정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처음엔 서먹서먹하던 모습이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친해져서 나중엔 아이들끼리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참고로 대회기간 중 참가한 학부모들은 시작과 종료 시간에 참가 서명만 하면 됩니다. 대회 진행 Staff과 선생님들이 모든 대회일정기간 아이들을 케어해 주세요 ^^;
어느덧 대회가 마무리되고 평가과제들이 모두 종료된 후 참가학생들간 즐거운 이벤트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야외에서 진행하진 못했지만 실내에서 준비해온 마그넷도 교환하고 간식시간도 가지는 등 열띤 Competition 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날!
오전은 Team Challenge, AI Conding 등 팀 경쟁 분야 발표들이 이어졌고, 오후엔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멀리 미국까지 와서 의사소통도 힘들었을텐데 크게 기대는 안했어요.
최선을 다했고 정말 즐겁게 과제들을 수행하였으니 어떤 상을 받더라도 만족한다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운 순간 아이도 저도 믿기진 않았어요...
사실 처음엔 정말 기쁘다는 마음 보다 아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정말 있는건가 하는 의구심도 잠깐 가졌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외국 심사위원들로부터 공정하게 평가를 받았고 대회기간 훌륭히 과제를 수행한 결과에 함께 아이와 저는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수상의 영광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나이에 머나먼 나라에 와서 이런 좋은 경험들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당장이 아닌 앞으로 자라는데 있어 어마어마한 자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기억에 남는 아이의 말
"기숙사에서 자는 것 너무 좋아요"
"음식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맛있어요" ---> 계속 비슷한 음식이 제공되므로 질릴 수도 있는데 아이가 너무 잘 먹었습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한 조가 되어 과제하는게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팀 과제 끝나면 개인과제도 빨리 하고 싶어요"
"하루 일정 끝나고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어요"
□ WF 요약
1) 외국에서의 대회 경험
2) 3박4일간 종일 과제수행 및 프로그램 참가 (부모 관여 X), 대회 경연 및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아이들의 만족도 매우 높음
3) 외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림, 교류
4) 수상으로 인한 성취감, 자신감
5) 대회 종료 후 문화체험(세계최고대학, 유명 관광지)